2023-06-11
드디어 오늘 셀프파마 했어용~^^
유튜브에서 셀프파마 긴머리를 몇개 보고, 나름 계획을 잡고 했는데...처음이다보니, 시행착오가 많았어용~ㅋ
약을 전체모발에 먼저 잘 도포한후에, 머리뒤 아래쪽부터 감기 시작했죠~
제 머리길이는 가슴위? 까지 오는 길이에요. 파마는 안해본지 수년되었구요.
두피에만 안바르고, 머리카락에 다 발랐는데...150ml 사용했더라구요. 심지어 2제 중화제는 100미리 밖에 안쓴거 같아요..
아, 제1 용액은 주둥이가 왜 없는걸까요? 사용하기 불편할까봐, 물약병에 옮긴후에 사용했어요.
제2 중화제도..거품으로 나와야 좋을거 같아서...예전에 재활용하려고 남겨둔 거품용기에 담아서 사용했는데, 아주 쓸만했어용~ㅋ
약을 머리 전체에 바르는데 20분?은 지나간거 같구요...롯트를 말기가 쉽지가 않아서..이게 1시간 정도 소요된거 같구....다 말고나서, 비닐랩으로 씌우고 30분 자연방치했어요. 그리고, 나서 중화제 1차 도포하고 10분 놔두고,,다시 2차 도포하고 10분 놔두고,,롯트를 다 푸는데에만 10분이 또 걸리더라구요. 미온수에 여러번 깨끗이 헹궜어요~
제가 사용한 롯트는 1호와 2호에요. 그래서 그다지 컬이 강하지 않아요. 처음 셀프로 해서,,,크게 기대도 안했구용...
약을 제대로 충분히 못 뿌린거 같은데도,,,머리카락에 커브가 생겼어용~ㅋ
그리고, 낮에는 몰랐는데,,밤에 형광등 아래에서 보니깐, 머리결이 반짝반짝 해요..즉, 머리결이 별루 상하지 않은거 같아요~ 파마 전후, 머리결 느낌이 그다지 나빠지지 않은거 같아용~ㅋ^^
머리카락에 약을 묻힌 시간이 대략 2시간은 넘는거 같은데...머리카락이 크게 상하지 않은거 보면, 약이 좋은거 같아용~
남은 약은...올 가을에 다시한번 해보려고 해용~
그때는 약을 충분히 칠께영~^^